여러 개의 초롱이 달린 거대한 대나무 장대를 높이 들어 올리는 일본 중요무형민속문화재 ‘간토 마쓰리’가 3일, 아키타시에서 시작되었다. 오곡풍양을 기원한다고 해서 ‘금의 벼 이삭’이라고도 불리는 장대는 최대 약 12m로, 올해는 263개가 하늘로 뻗어 6일까지 이어지는 기간동안 중심가를 오렌지 빛으로 물들인다.
지역 주민 자치단체, 학교 등 69개 단체가 참가해 대나무 장대를 들어 올리는 기술을 선보였다. 크기는 다양하고 12m 장대에는 등불이 46개 달려 있으며 무게는 무려 50kg다.
‘돗코이쇼’라는 구호에 맞춰 어깨와 허리에 얹는 대담한 기술을 선보이자 길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무게를 못 이겨 쓰러질 뻔한 사람에게는 “힘내라, 힘내라”며 응원 소리가 전해졌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92429041595924523 2024/08/03 21:0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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