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개막… 거대 인형 등롱, 밤하늘 장식


(사진) 염라대왕이 심판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수레가 시가지를 행진하고 있다 = 4일 밤,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 (교도통신)


높이 20m가 넘는 거대한 인형 등롱이 여름 밤하늘을 장식하는 ‘고쇼가와라 치네푸타’가 4일, 일본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에서 개막해 길거리가 열기에 휩싸였다. 8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7시경 높이 23m, 무게 19톤의 대형 네푸타 3대를 포함해 총 17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용수들의 ‘얏테마레(해버려라)’ 구호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관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등롱을 올려다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대형 네푸타에는 매년 새로운 작품이 한 대 등장하는데, 올해는 염라대왕이 심판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수레가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온 요시다 리사(30) 씨는 “박진감에 매료되어 2년 연속으로 보러 왔습니다. 새로운 작품의 색 사용이 정말 예쁩니다”고 웃으며 전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92779287266607854  2024/08/04 20:5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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