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대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쓸어 담았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드광장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스에서 요시자와 코코(14)와 아카마 리즈(15)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전에는 세계 랭킹 1위인 요시자와 코코가 예선 1위로, 세계 랭킹 2위인 아카마 리즈가 예선 2위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나카야마 후나(19)가 예선 5위의 성적으로 진출했다.
요시자와 코코는 합계 272.75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 아카마 리즈는 합계 265.95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레이사 릴(브라질)이 가져갔다. 나카야마 후나는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인 선수가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도쿄올림픽에서 13세의 나이로 제패한 니시야 모미지에 이어 두 번째다.
온라인상에는 ‘너무 멋있었다’, ‘감동 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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