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처리수의 6차 방류가 오늘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농도 등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작년 8월부터 일본 정부 방침에 따라 후쿠시마 제1 원전 처리수를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6차 방류가 4일 정오에 끝났다.
이번에 방류된 양은 7,892톤으로 지금까지 총 4만 6,888톤의 처리수가 방류되었다. 이번 방류 기간 중 원전에서 3㎞ 이내 10곳에서 채취한 해수의 트리튬 농도 최고치는 리터당 7.7베크렐로 방류 중단 기준인 700베크렐을 크게 밑돌아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올해 7차례로 나눠 총 약 5만 4,600톤을 방류할 계획이며, 이번과 다음 방류로 비워진 탱크의 일부를 올해 안에 해체할 전망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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