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SNS를 통한 범죄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건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청 조사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SNS를 통해 범죄 피해를 입은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1,66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생 피해자는 전년 대비 25명 늘어난 139명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그중 가장 어린 아이는 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생은 713명, 중학생 748명이었다.
또한 본인이 올린 글을 통해 범죄에 휘말린 피해자 중 70% 이상이 취미나 일상을 공유하는 평범한 내용의 게시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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