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전제품 판매점, 반격의 기회…파나소닉, 히타치 ‘지정가’ 도입


(사진) 세탁기 성능을 설명하는 노지마 판매원 = 6일, 요코하마시 (교도통신)

온라인 통신판매 저가 공세를 받아온 가전제품 판매점에 반격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과 히타치제작소는 일부 상품을 대상으로 소매가를 지정하지 않고 팔다 남은 반품에 ‘지정가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과 매장 간 가격 차이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장은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직원을 늘려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객을 빼앗으려고 힘쓰고 있다.

가나가와현 지반의 가전제품 판매점 노지마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절약 성능에 관한 사내 자격을 취득하도록 사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노지마마크이즈미나토미라이점(요코하마)의 판매원 나카무라 나기사(25)는 세탁기 소비전력의 연간 전기료를 산출해 방문객들에게 “가격이 조금 비싼 제품도 전기료를 고려하면 이득이예요”라고 권유한다.  

노지마 홍보담당은 “가격이 같으면 전문지식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빅카메라는 지난해 가을, 가전제품 관련 지식과 법률에 대한 민간시험 ‘가전제품 어드바이저’에 합격한 사원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확충했다. 야마다덴키는 상품 배송, 설치, 리폼 제안까지 대응하는 전문 직원이 강점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0887860034732115  2024/03/14 15:3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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