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해 지원 간호사, 정부가 양성… 4월 법제화로 활동 환경 정비


(사진) 피해 지원 간호사이 주요 활동 실적 (로이터=교도통신) 


일본 후생노동성은 4월 개정의료법 시행에 맞추어 대지진 피해지 등에서 간호 업무를 하는 ‘재해 지원 간호사’을 ‘재해·감염증 의료 업무 종사자’로 한다. 현재 일본간호협회 등이 연수, 파견을 하고 있지만, 법제화에 따라 정부가 양성 및 등록 관리를 담당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한다. 파견 비용은 도도부현(광역지자체) 등이 공적 부담한다.

과거 재해 및 올해 노토반도 지진에서도 12일 기준 총 약 3,000명이 파견되었지만,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이 활동의 과제였었다. 4월부터 법률에 의거한 업무가 됨으로써 사고 보상 등의 측면이 보다 개선되고 파견 조정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간호협회에 따르면, 재해 지원 간호사는 피해를 입은 의료 기관에서 간호 업무를 하거나 피난소 감염증 대책, 피해자들의 컨디션 관리 등을 한다. 1995년 한신·아와지대지진을 계기로 갖추어졌으며 2023년 3월 기준 일본 전역 등록자 수는 총 9,990명에 이른다.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약 3,800명, 2016년 구마모토지진으로 약 2,000명, 2018년 서일본 호우로 약 340명이 파견되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0236693673853883  2024/03/12 20:2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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