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정육면체 모양의 소형장치(큐브)로 인체 조직을 배양하는 기법을 사용해 뇌 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혈액뇌관문’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국제 과학지에 발표했다. 동물실험으로는 알기 어려운 사람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 신약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브는 이화학연구소가 개발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제 틀에 막을 두른 용기 속에 조직을 배양할 수 있다. 한 변이 5mm로 작아 다루기도 쉽고, 여러 큐브를 연결하면 인체 장기 간 상호작용도 재현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장치를 사용해 인체 중 여러 조직을 경유하는 약이 원하는 부위에 닿는지를 확인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5526908639019658 2024/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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