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현은 올여름 후지산 등산 시즌부터 시범적으로 시즈오카현 방면의 등산로에서의 야간 입산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산장에 숙박하지 않고 밤샘 오르는 ‘단숨에 오르기’를 막기 위함이다. 2024년도 예산안에 관련 경비 5,250만 엔을 포함시켰다.
시즈오카현에 따르면 제한 대상은 스바시리, 고텐바시, 후지노미야 등 3개 루트이며, 산장 숙박객을 제외하고 오후 4시 이후의 입산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관계 지자체와 조율한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산장 숙박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비 등을 충당한다.
야마나시현은 올여름부터 요시다 루트 5합목(*合目: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10개로 나눈 구간 단위)에 게이트를 설치해 산장 숙박 예약자를 제외하고 오후 4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등 규제에 나선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0057911384949120 2024/02/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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