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가와이정의 주조신사에서 3일 무병식재를 기원하는 절분 마메마키(*콩을 뿌려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격렬한 흔들림으로 토리이의 상부가 무너지고 경내 구석에는 잔해가 산적한 가운데 현지 주민 등 100명 이상이 모였다.
오전 11시, 고우라 아키오(40)는 신사에 봉사하는 현지 주민 모임을 대표해 “(지진 전과 같은) 특별한 날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환갑을 맞은 토끼띠 남성과 액년 남성들이 이시카와현 무형민속문화재 ‘와지마 마다라’를 불렀고, 사람들은 귀를 기울였다.
주조신사의 노토 아유코 신관에 따르면 지진 피해로 한때 중단을 결정했지만, 조금이라도 밝은 소식을 전달하고 싶어 1주일 전에 개최를 결정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6417403471478978 2024/02/03 17:0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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