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군마현서 아침 수확된 딸기를 도쿄로… 지역 활성화 기대


(사진) 일본 군마현 현지 브랜드 딸기 ‘야요이히메’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군마현 내 버스 회사 등은 현지 브랜드 딸기 ‘야요이히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바로 고속버스에 실어 도쿄로 보내는 사업을 실시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군마현산 딸기를 맛볼 수 있고, 지역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HK는 16일 아침, 한 운전기사가 도쿄행 고속버스에 시부카와시에서 막 수확된 딸기를 짐칸에 싣고 도쿄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목적지 도착 후 도쿄 내 마트에 진열될 예정이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농가는 택배에 비해 운송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버스 회사도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농가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영혼을 담아 만든 딸기를 많은 분들이 먹어 주어서 기쁩니다”라고 전했고, 버스 회사 관계자도 “딸기를 먹은 사람이 시부카와시에 흥미가 생겨 지역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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