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만화 ‘바람의 마운드’, ‘드림’을 그린 만화가 나미 타로가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일본의 대형 출판사 고단샤는 만화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의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부고 소식과 함께 “(나미 타로) 선생님이 만화계에 쏟은 공헌은 헤아릴 수 없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출판사 측은 “나미 타로 선생님은 원작자로서 ‘주간 소년 매거진’,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바람의 마운드’, ‘드림’, ‘하늘의 플라타너스’ 등 수많은 명작을 집필했다”며 “두 잡지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만화계에 쏟은 공헌은 헤아릴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이 남긴 작품군은 앞으로도 독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마음에 불을 계속 밝힐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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