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후속으로 제작된 최신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좋아하는 메카닉’ 인기 투표의 1위로 메인 주인공이 탑승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뽑혔다.
일본 트렌드 조사 매체 ‘네토라보’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일주일간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후속작인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메카닉 MS(모빌 슈트)와 MA(모빌 아머) 가운데 좋아하는 기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발표했다.
<기동전사 건담 SEED>는 2002년 10월부터 2003년 9월까지 TV시리즈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화려한 메카닉 디자인과 성우들의 열연으로 여성 중심의 팬덤이 두텁게 형성돼 큰 인기를 구가했다. 뜨거운 인기에 편승해 이듬해인 2004년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가 방영됐다.
그리고 10여년 만에 HD 리마스터 버전으로 선보인 <기동전사 건담 SEED HD REMASTER>와 <기동전사 건담 SEED HD REMASTER>로 잠들어 있던 팬들의 추억을 일깨웠다.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메카닉’ 1위로 뽑힌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주인공인 키라 야마토 맞춤으로 개발된 고성능 건담이다. 키라가 이전에 탑승했던 ‘프리덤 건담’을 웃도는 성능을 자랑하는 기체인 만큼 조사에서는 ‘압도적인 큰 화력이 좋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중립국인 오브 연합 수장국이 개발한 고성능 모빌슈트인 ‘아카츠키’가 가져갔다. 중립국 대표인 우즈미 나라 아스하가 자신의 딸인 카가리 유라 아스하에게 남겨준 기체다. 작중에서는 카가리 유라 아스하와 네오 로아노크가 탑승한다.
한편, 최신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은 오는 1월 26일 일본 현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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