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노토지방 진원으로 발생한 최대 진도 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16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어제(7일)보다 33명 증가한 161명, 실종자는 92명 감소한 103명이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스즈시 70명 △와지마시 70명 △아나미즈정 11명 △나나오시 5명 △노토정 2명 △시카정 2명 △하쿠이시 1명이었다.
실종자는 △스즈시 48명 △와지마시 31명 △아나미즈정 11명 △가나자와시 5명 △나나오시 3명 △쓰바타정 3명, △노토정 1명 △시카정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해 첫날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진도 7 규모의 강진이 발생, 이후 수십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진도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이래 처음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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