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사고로, 오늘(3일) 하네다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편 약 100편이 결항됐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항공(JAL)은 하네다공항발 국내선 중 오전 항공편 44편을 결항, 전일본공수(ANA)는 하네다공항 외에서 출발하는 5편을 포함해 국내선 54편을 결항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양대 항공사의 결항 결정에 따라 약 1만 9,000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향후 항공편 결항이 늘어날 수 있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