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겨울철 산행사고가 우려되면서 일본 야마나시현 관계자 및 경찰이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직접 나섰다. 겨울산은 계절적으로도 해가 빨리 지는 데다 폭설, 적설 등의 위험이 있어 호락호락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29일 아침 야마나시현 직원과 경찰관, 산악회 회원들이 남알프스시 야샤진(叉神) 고개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의 등산 신고 여부 및 일정, 방한복 유무 등을 확인한 후 등산 중 위험을 느낀 경우 무리하지 말고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아메미야 야마나시현 남알프스관광진흥실 실장은 NHK 인터뷰에서 겨울산 시즌은 추위와 적설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고 전하며, “여유를 둔 일정으로 잘 준비해 겨울 등산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