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바다사자와 고등학생들이 선보인 서예 퍼포먼스… 2024년 포부를 표현


(사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바다사자와 고등학생들이 내년 포부를 한자로 표현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연말을 맞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바다사자와 고등학생들이 내년 포부를 한자로 표현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7일 NHK는 이바라키현 오아라이정 수족관에서 서예 천재 바다사자 ‘고에몬’, ‘푸링’과 전국 대회에서 활약 중인 미토키료고등학교 서예부 9명이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바다사자 서예 퍼포먼스는 1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바다사자가 세로 1m, 가로 3.6m의 큰 종이에 내년 포부로 ‘도전’이라는 한자를 썼고 이어 서예부 학생들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세계를 잇는 바다’라는 글자를 완성했다. 바다사자가 음악에 맞춰 앞발을 드는 등 재주를 보이자 450여 명의 관객들의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미토키료고등학교 2학년 서예부 부장 사이토 군은 NHK 인터뷰에서 “좀처럼 없는 기회인데 정말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밤 연습은 힘들었지만 여러분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에요”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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