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일본 하네다공항 측이 수하물 접수처 및 직원을 늘리는 등의 대응에 나섰다.
NHK는 26일부터 연말까지 하네다공항을 출발하는 일본 하루 국내선 이용객 수는 5만 명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연말연시 기간에는 어린이 1인 고객이 크게 늘면서 26일 하네다공항에 어린이 전용 접수처를 설치했다.
이날 혼자 오키나와로 향하는 10세 남자아이는 NHK 인터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요. 혼자 타는 건 익숙해요”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아이를 먼저 보내고 나중에 갈 예정입니다. 코로나가 수그러들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공항 여객 서비스 관계자는 “오늘부터 매우 혼잡해져 어제와는 다른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항에 가능한 한 빨리 도착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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