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은 철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연령을 현행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27일 요미우리신문은 운전사 부족 문제 등으로 감편 및 운행중단을 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일본 지방 철도회사에 젊은 인력을 확보할 목표라고 보도했다.
철도운전면허는 국가자격증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철도회사 양성소 등에서 교습을 받은 후 필기시험 및 기능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20세 이상으로 정해진 응시자격을 낮춰 보다 빨리 면허를 딸 수 있도록 만들 방침으로 지방 철도운전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목표다. 국토교통성은 관련해 전문가 회의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며 2024년도 중에 철도 영업법의 관계 성령을 개정한다.
지방철도에서는 시마바라철도(나가사키현)가 운전사의 갑작스러운 퇴직으로 10월부터 2개월간 감편 운행한 바 있고, 이요철도(에히메현)도 비슷한 이유로 관광열차 운행을 중단 중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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