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편의점에서 어떤 반찬을 얼마나 자주 살까. 또 편의점 반찬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일본의 마케팅 리서치 업체 ‘RJC리서치’가 전국 2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편의점 반찬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주 1회 이상 반찬을 구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어떤 반찬을 구입하는지 물은 결과, ‘빵·샌드위치’(76.4%)가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밥류(47.4%), 면류(43.3%), 튀김류(42.7%), 샐러드(38.6%)가 뒤를 이었다. 1인 가구는 ‘된장국·스프류’가 25.1%로 전체에 비해 높았고 ‘샐러드’는 21.0%로 낮았다.
편의점 반찬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근처에 있어서’(67.9%)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맛있어서’(36.5%),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어서’(27.9%)였다.
1인 가구는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어서’(30.7%), ‘저렴해서’(17.1%), ‘영양 균형이 좋아서’(20.8%) 가 비교적 높아 가성비를 중시하면서 건강도 고려하며 선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2인 이상 가구는 ‘맛있어서’(40.9%),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어서’(27.1%), ‘식사에 한 가지를 추가할 수 있어서’(18.3%) 등 플러스 알파 퀄리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반찬을 얼마나 자주 구입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주 1일’이 23.5%로 최다를 차지했고, 이어 ‘주 2~3일’ 18.9%, ‘월 2~3일’ 13.8%였다. 1인 가구는 ‘거의 매일’이 17.7%로 전체와 비교해 10%p 높은 결과를 보였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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