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심각한 교원 인력난에 ‘교원 양성’ 5억엔 투입 계획


(사진) 일본 문부과학성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문부과학성이 심각한 교원 인력난 타개에 나섰다.

3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교원을 양성하는 사업인 ‘페이퍼 티처 연수’ 예산으로 5억 엔을 편성하기로 했다.

‘페이퍼 티처 연수’는 각 지역별 교육위원회 주최가 되어 교육 현장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회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수다. 지역별 최대 570만 엔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수는 교원 자격증은 있으나 교단에 선 경험이 없는 일명 ‘페이퍼 티처’와 교원 자격증은 없지만 교직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 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지원자는 최근 교육 현장의 문제로 꼽히는 등교 거부나 괴롭힘 등에 더해 태블릿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실습도 실시한다. 연수 과정을 마치면 학교에서 비상근직으로 일하게 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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