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日 지브리 테마파크, 11월 1일 오픈


(사진) 오는 11월 1일, 세계 최대 규모의 지브리 테마파크에서 새로 선보이는 ‘모노노케의 마을’ 구상안 [사진출처: 지브리 공식 X(구 트위터) @ghibliparkjp]

일본 아이치현 나가쿠테시에 위치한 ‘지브리파크’가 새로운 구역인 ‘모노노케의 마을’을 오는 11월 1일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1일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브리 테마파크인 ‘지브리파크’는 지브리의 명작 <이웃집 토토로>, <귀를 기울이면> 등의 작품 세계를 현실 세계에 그대로 재현한 공원이다. 개장과 함께 ‘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등 3개 구역을 공개했다.

개장 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구역은 애니메이션 영화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의 작품 세계를 재현한 곳이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타타라 마을은 체험학습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멧돼지 신 ‘옷토코누시’를 모티브로 한 미끄럼틀, 재앙신을 형상화한 모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4년 3월 16일 오픈 예정인 ‘마녀의 계곡’은 지브리 작품 중 마녀에 얽힌 작품 세계를 테마로 조성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오키노의 저택,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하울의 성과 모자가게, <아야와 마녀>에 나오는 마녀의 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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