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사로잡은 노래는? 2위 ‘귀여워서 미안해’


(사진) 요아소비의 아이돌 [사진출처: 최애의 아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노래, 인기 가수 등 그들 만의 유행과 문화가 있다. 한국에서도 얼마전 이무진의 ‘신호등’이나 ‘문어의 꿈’ 등 초등학생들에게 특히 더 열풍이 분 노래들이 있었는데, 일본의 경우는 어떨까. 최근 일본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래를 알아보자.

일본 잡지 쇼가쿠칸이 초등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네토라보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5위는 컬러풀피치의 ‘ON-PARTY!’ 4위 카나리아의 ‘취할 줄을 모르고’, 3위 니쥬의 파라다이스가 차지했다.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에는 허니웍스의 ‘귀여워서 미안해’가 올랐다. ‘귀여워서 미안해’는 댄스 영상이나 메이크업 영상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와 히로세 스즈, 아이돌 그룹 니쥬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커버하면서 유명세에 더욱 불을 붙였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세련된 리듬과 밝은 느낌의 가사, 외우기 쉽고 귀여운 춤이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1위는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인 요아소비의 ‘아이돌’이 차지했다. 지난 4월 13일 유튜브 동영상이 첫 공개된 이후 9월 8일 기준 조회수 3억 회를 돌파하며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영어 버전 ‘idol’도 2,6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의 인기 유튜버 히카킨이 커버한 영상으로도 화제를 일으켰으며, 그 밖에 다양한 인기 유튜버와 틱톡커들이 댄스 동영상을 올려 돌풍과 같은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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