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NHK에 따르면 세계선수권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에서 일본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남녀를 통틀어 역대 처음이다.
모리 선수는 준결승 1위 성적으로 리드 결승전에 진출했다. 자신의 특기인 지구력과 유연성을 살려 고도를 높여갔고, 다리 힘을 이용해 뛰어올라 마지막 홀드를 잡아 완등에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 함께 진출한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노나타 미호 선수는 경기 중반에 균형을 잃고 낙하해 8위에 그쳤다.
한편, 남자 리드에서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안라쿠 소라토(16)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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