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NHK에 따르면 새롭게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당시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와 오쓰치정 거주한 여성 각각 야마다 요시코(당시 83세), 사노 기네(당시 84세), 야마다정에 거주한 남성 기노시타 겐(당시 74세) 등 3명이다.
이와테현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진 이후 시신으로 발견되었지만, 손상이 심해 그동안 신원 미상으로 분류됐다.
이에 경찰은 동일 모계를 확인하는 ‘미토콘드리아 DNA형 감정’을 실시했고 유족의 이야기 등을 토대로 3명의 신원을 특정하게 됐다.
신원이 확인된 유골 3구는 12년의 세월이 지나 유족들의 품에 돌아갔다. 사노 기네 씨의 유족은 경찰을 통해 “발견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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