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EU, 안보협력 격상…사이버·반도체도 연계


(사진) 지난해 5월 정기 정상회담을 앞두고 폰데어라이엔 EU 유럽위원장(오른쪽)과 악수하는 기시다 총리. 왼쪽은 미셸 총리 = 총리 관저 (교도통신)

【브뤼셀/교도통신】 일본과 유럽연합(EU)이 13일 정기 정상회담에서 안보협력을 격상해 해양 안보, 사이버 공격 대책, 반도체 공급 부족 대책 등에 협력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사실이 2일 외교 소식통의 전언으로 밝혀졌다.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에서 실시하는 공동 훈련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해상 경비력 강화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일본과 프랑스·독일 간에는 각료가 안보 정책을 협의하는 협의체가 있는데, 일본과 EU도 각료급의 정기 협의체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도 검토 중이다. 중요 물자의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강화에도 협력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8334502177996955  2023/07/03 05:4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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