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역의 최대 백화점인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화장실에서 어제(14일) 오후 고객의 얼굴에 최루 스프레이를 무차별 분사한 용의자(33)가 바로 다음날(15일)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NHK, 아사히신문 등은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가 “최루 스프레이를 뿌린 것이 틀림없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4일 오후 1시 25분경 용의자는 백화점 9층 여성용 화장실에서 80대 여성 고객을 향해 스프레이를 분사했다. 스프레이를 직격으로 맞은 피해 여성은 머리에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피해 여성의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10~80대 총 13명이 인후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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