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약 7명(67%)이 자연스러운 문장과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를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 벤처기업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NHK는 이달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번호를 발생시키는 RDD(랜덤 디지트 다이얼링) 방식으로 추출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539명 샘플 중 48%에 해당하는 1,22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고 16일 NHK는 보도했다.
자연스러운 문장과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를 정부와 지자체가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 67%, ‘이용해서는 안 된다’ 14%였다.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9%에 불과했다.
한편,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언제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후년 10월 임기 만료까지 실시하면 된다’가 4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내년까지 실시하면 된다’ 19%, ‘여름 이후 연내에 실시하면 된다’ 18%, ‘G7 히로시마 서밋 후에 바로 실시하면 된다’ 8% 순이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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