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영화 <괴물>이 칸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13일 NHK는 내달 개막하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고레에다 감독의 신작 영화 <괴물>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년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칸영화제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로 76회째를 맞는 칸영화제는 현지시간으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고레에다 감독은 2018년 칸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작년 <브로커>에 이어 2년 연속 7번째다.
<괴물>은 초등학생 2명을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을 아이와 부모, 교사 등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보고, 누가 ‘괴물’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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