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 빗장이 풀리면서 여행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사만큼은 꼼꼼히 따져보게 되는데, 일본인들이 애용하는 자국 항공사는 어디일까? 항공사 평가 기업 ‘스카이트랙스’가 실시한 어워즈에서 무려 최고 등급을 받은 항공사도 있다고 하니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란다.
28일 일본 매체 네트라보가 설문 조사 사이트 ‘보이스 노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일본인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일본 항공사’ 순위를 보도했다. 5위 젯스타 재팬, 4위 스카이마크, 3위 ANA 윙스가 올랐다. 대망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전일본공수(ANA)’가 차지했다. 도쿄도 미나토구에 본사를 둔 ANA는 2022년 일본 항공사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ANA는 일본항공(JAL)과 함께 오랜 기간동안 일본의 항공업계를 지탱해 왔다. 2019년 스카이 트랙스의 ‘월드 에어 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고 일본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위는 일본항공(JAL)이 올랐다.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본사를 둔 JAL은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항공사로, 2021년도 일본 항공사 국제선 탑승객 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JAL도 2위의 ANA와 마찬가지로 스카이트랙스 선정 항공사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받았다. 일장기와 두루미를 형상화 한 JAL의 심벌마크 ‘츠루마루’도 유명하며 오랜 세월동안 일본인들에게 사랑받아 1위에 올랐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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