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나리타·동남아시아 잇는 신규 노선 발표… 내년 2월부터 새 브랜드 운항


(사진) ANA 항공기 (EPA 연합뉴스 제공)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일본 대형 항공사 ANA홀딩스가 내년 2월부터 나리타공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신규 노선을 운항한다. 중거리 국제 노선을 운항하는 새 브랜드명은 ‘에어 재팬’이며,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되면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NHK는 ANA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내년 2월에 동남아시아 노선을 신설한 뒤, 오세아니아를 연결하는 노선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기내는 전석 이코노미 좌석으로 1인당 좌석 공간을 넓혔다. 기내식은 예약제로 이루어지며, 당일 주문하는 경우에는 냉동 식품 등 기존과 다른 메뉴를 제공해 낭비되는 식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고려했다고 한다.

미네구치 히데키 에어재팬 사장은 티켓 가격에 대해 “아시아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가격은 매우 중요하다. 다른 저가 항공사들의 가격도 참고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