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월드컵 고바야시 료유 2위, 올시즌 4번째 시상식


(사진) 독일 빌링겐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 남자 라지힐 개인전에서 2위를 수상한 고바야시 료유 선수 2023.02.05 (EPA 연합뉴스 제공)

5일, 일본의 고바야시 료유가 독일 빌링겐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 남자 라지힐 개인전에서 2위를 기록해 이번 시즌 네 번째 시상대에 올랐다고 6일 NHK가 보도했다.

4명의 일본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량을 보이는 고바야시 료유는 1차 시기에서 134.50m 날아 1위와 26.3%p 차인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차 시기에서는 스키점프 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바람의 방향인 맞바람을 타고 힐 사이즈에 육박한 145.50m 날아올라 총 252.3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고바야시 선수는 1월 삿포로시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로 이번 시즌 네 번째 시상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나카무라 나오키 선수가 16위, 니카이도 렌 선수가 27위를 차지했다. 다케우치 다쿠 선수는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2차 시기에 진출하지 못했다.

노르웨이 선수인 하버 에그너 그레인루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힐 사이즈를 넘는 147.50m, 2차 시기에서 142m 날아올라 총 273.0점을 받아, 이번 시즌 9승을 기록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