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6년 연속 경신


(사진) 교통사고 [제작 정연주, 이태호] (일러스트, 연합뉴스 제공)  


2022년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6명 줄어든 2,610명으로,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194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6년째 최저를 경신했으며, 지역별로는 오사카가 처음으로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4일, 지지통신사가 경시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471명(속보치)이었다. 사망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6.4%로 높은 비율을 계속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오사카가 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 137명, 도쿄 132명이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돗토리로 14명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비교한 수치에서는 74명을 기록한 오카야마가 3.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가 0.94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4,003건 감소한 30만 1,193건(속보치)이며, 부상자수는 5,712명 감소한 35만 6,419명이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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