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성이 고른 ‘자녀를 진학시키고 싶은 주코쿠·시고쿠 사립 대학’ 1위는? 순위 공개


(사진) 일본 중학교의 영어 수업 모습 (교도=연합뉴스 제공)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인생을 결정하는 갈림길 중 하나가 대학이다. 일본에서도 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일본의 한 조사 사이트가 자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자녀를 진학시키고 주고쿠·시고쿠 사립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2일, 네토라보가 설문 조사 사이트 ‘보이스 노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5위 노트르담 세이진여자대학, 4위 가와사키의과대학, 3위 히로시마공업대학이 차지했다. 대망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에는 ‘마쓰야마대학’이 올랐다.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 본교를 둔 마쓰야마대학은 1923년에 ‘마츠야마 고등 상업학교’로 창립된 종합 대학으로, 2023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배움에 대한 태도나 삶의 자세를 나타내는 ‘삼실’(三実)을 교육 이념으로 삼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마쓰야마대학은 경제학부 및 경영학부 등의 학부가 있으며, 폭넓은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다. 2022학년도 졸업생 중 취업 희망자 약 97%가 취직했으며, 자격증 취득 및 취업 관련 지원이 많은 점도 마쓰야마대학의 매력 중 하나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대망의 1위는 ‘오카야마이과대학’이 차지했다.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본교를 둔 오카야마이과 대학은 1964년 창립된 이공계 사립 대학이다.

2022년 12월 기준 오카야마이과대학은 이학부, 공학부 등 학부와 학부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짤 수 있는 ’액티브 러너스 코스’가 있다. 라면 스프로 연료를 만들거나 색소 세포의 메커니즘을 밝혀 미백에 도전하는 등 개성적이고 매력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진 및 연구원들이 많이 재적하고 있는 점도 오카야마이과대학의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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