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일본인 의용군 남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일본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 FNN프라임온라인 등에 따르면, 희생된 일본인 남성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반전 공세 작전에 참가한 부대 소속으로, 전투 중 부대가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군은 희생자 가족 측에 연락해 운구 송환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SNS를 통해 의용군으로 참전한 일본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정부는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참전한 일본인 중 사망자는 처음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피 권고를 내리고,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 출국 중지를 요청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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