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매체 FNN프라임온라인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책 차원에서 실시하던 입국 전 PCR 검사를 조건부로 면제하고,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이르면 내달 중에 5만 명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입국 전 72시간 이내 PCR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는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면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또한, 의료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 ‘전수 조사’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에 환자의 자세한 정보 보고 대상을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으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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