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을 지지 52% 6월보다 4포인트 상승


(사진) 일본 기시다 총리의 모습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번 7월, 일본에는 참의원선거 및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건 등 여러 이슈가 있었던 가운데, 일본 여론은 어떤 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일본 미디어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과 사회조사연구센터는 16, 17일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52%로, 지난번 6월 18일의 조사(48%)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37%로 지난번(44%)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선거 가두 연설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참의원 선거 결과에 영향이 있는 것 같은지의 질문에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는 응답은 71%에 달했고 ‘영향이 없는 것 같다’는 응답은 19%에 그쳤으며, ‘모르겠다’는 10%였다. 아베 전 총리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2일 후, 7월 10일 투개표 시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단독으로 개선 과반수인 63석을 얻어 대승했다. 공명당의 13석과 합해 여당에서 76석을 얻어 비개선 의석을 포함해 참의원 과반수를 유지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SMS)의 방법과 유선전화 자동 음성 질문에 응답하는 방법을 사용해 휴대전화 621건, 유선전화 410건의 유효 응답을 얻었다며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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