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걱정 없이 떠나는 완벽한 도쿄 ‘자유’ 여행! 하네다 공항 JAL ABC 카운터의 ‘Same-day Delivery Service’로 시작해 보자.
하네다 공항에서 가벼운 도쿄 여행 시작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도쿄! 당장이라도 사전에 알아본 도쿄의 다양한 맛집, 관광 명소, 쇼핑 스폿들을 방문하고 싶지만 가져온 무거운 짐부터 해결해야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여행 전 호텔에 들러 짐을 맡기고 다시 이동하는 번거로운 단계를 대부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지만, 하네다 공항 JAL ABC 카운터에서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에서 호텔까지 짐을 당일 배송해 주는 ‘Same-day Delivery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 여행의 시작을 훨씬 가볍게 만들어 줄 이 서비스를 지금부터 자세히 한 번 살펴보자.
Same-day Delivery Service란?
Same-day Delivery Service 장소
도쿄 여행을 더욱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Same-day Delivery Service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2층 도착 층, 사이드 끝 쪽에 위치한 JAL ABC 카운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출구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이동하거나, 전철 및 안내 카운터를 등지고 왼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입구 오른쪽에 ‘Same-day Delivery’라고 적힌 세로형 배너를 확인하고, 카운터 뒤쪽과 모니터 위에 보이는 ‘JAL ABC’ 빨간 로고를 찾으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JAL ABC Counter]
위치: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2층 도착 층 JAL ABC 카운터
영업시간: 4:00-18:00
요금: 수하물 1개당 4,500엔
이용 방법 ① 큐알 코드 스캔 & 필요한 정보 입력
JAL ABC 카운터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짐을 맡기기 위해 카운터 입구 오른쪽에 설치된 태블릿 옆에 ‘Same-day Delivery Service’라고 적힌 보드에 큰 QR 코드가 눈에 띄는데, 가장 먼저 핸드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페이지를 열 수 있다.
등록 페이지는 영어를 포함한 중국어 간체자와 번체자,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어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데 먼저, 이용 조건을 확인하고 동의 체크를 한 뒤 사용할 날짜, 이름, 호텔 숙박 대표자 이름, 이메일 주소, 맡길 수하물의 개수, 호텔명과 신용카드 정보 입력순으로 위 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 절차가 완료! 이후, 신청 시 입력한 이메일로 QR 코드가 발송되므로 다음 단계를 위해 QR 코드를 미리 준비하자.
※서비스 이용 가능한 지역
도쿄 신주쿠구, 시부야구, 시나가와구, 다이토구, 스미다구, 치요다구, 주오구, 미나토구, 메구로구, 고토구, 에도가와구, 오타구, 도시마구, 분쿄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송 시간
오후 4시 이전 접수 → 호텔 도착: 오후 8시
오후 4시~6시 접수 → 호텔 도착: 오후 10시
이용 방법 ② 수하물 태그 프린트
메일로 전송받은 QR 코드를 준비했다면, 사진 속 태블릿 화면에 코드를 스캔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입력한 개인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며, 내용을 확인한 후 문제가 없다면 우측 하단의 ‘프린트’ 버튼을 눌러 수하물 태그를 발행할 수 있다.
수하물 태그는 3장 묶음으로 발행되므로, 발행된 태그 중 한 장을 태블릿 뒤쪽에 비치된 운송 라벨에 부착해 위 사진 오른쪽과 같은 형태로 완성되는데, 맡길 짐에 이 태그를 걸어주고 나머지 2장의 태그는 카운터 직원에게 전달하시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카운터 직원으로부터 1장의 태그를 받게 되니,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용 방법 ③ 카운터 접수 & 호텔에서 짐 수령
수하물 태그를 맡길 짐에 걸었다면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다. 이후, 왼편 카운터로 가서 직원에게 짐을 맡기면 접수 절차가 마무리되고 무거운 짐 없이 곧바로 도쿄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이용 전 참고하면 좋은 꿀팁
접수 가능한 짐 & 이용 요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수하물의 규격은 세 변의 합이 160cm 이하, 무게 20kg 이하로 규정되어 있지만 짐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지만 않다면 대부분의 캐리어는 접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정확한 접수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카운터에 직접 문의하시는 방법을 권장한다.
맡길 수 있는 짐은 캐리어로 제한되며, 백팩, 미니 백, 쇼핑백, 골프백, 자전거 등은 접수가 불가능하고 또한 캐리어 크기에 상관없이 접수 비용은 모두 4,500엔으로 동일하니 이 점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배송 관련 주의 사항
짐 배송 서비스는 호텔로의 배송만 가능하며,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 숙소 혹은 개인 숙소 등 호텔 외의 다른 장소로는 배송이 불가능하다. 이용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숙소가 배송 가능 대상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좋다.
특히 이런 분들 주목!
Same-day Delivery Service는 여행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유용한 서비스로,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이긴 하지만 특히, 비즈니스 방문으로 인해 짐을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일정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나, 짧지만 알찬 주말 도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쇼핑을 목적으로 대형 캐리어를 가져와 호텔까지 직접 운반하는 것이 번거로웠던 여행객들도 적극 할용하면 더욱 만족도 높은 도쿄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Same-day Delivery Service로 도쿄 1일차 풀활용
‘도쿄 맛집 투어’ 도착하자마자 바로 떠나기!
도쿄 여행의 첫 일정으로 맛집 탐방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항에서 호텔에 들러 짐을 맡기고 나면 점심시간을 놓치거나 이미 런치 타임이 끝나버려 먹고 싶었던 메뉴를 먹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Same-day Delivery Service를 이용하면 공항 도착 직후 바로 원하는 맛집으로 이동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알찬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보통 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할 수밖에 없던 제약에서 벗어나, 도쿄 전역의 다양한 맛집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여행의 첫 끼부터 제대로 된 먹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꼭 활용해 봤으면 한다.
여행 첫 날부터 도쿄 근교 투어도 OK!
요즘 도쿄뿐만 아니라 ‘하코네’, ‘가마쿠라’ 등 근교 도시도 함께 방문하는 일정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무거운 짐 때문에 첫날부터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 어쩔 수 없이 여행 2일 차 이후로 근교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Same-day Delivery Service를 이용해 보자.
도쿄 도착 즉시 가벼운 몸으로 근교 도시로 떠날 수 있어, 첫날부터 알차게 일정을 소화하실 수 있는데,온천 도시 하코네에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도쿄로 돌아오거나, 애니메이션 성지로 유명한 가마쿠라에서 늦은 오후까지 일정을 보내고 도쿄로 돌아와도 짐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가벼워진 몸으로 긴 이동 시간에도 피로감을 덜 느낄 수도 있다.
‘효도 여행, 가족 여행’에는 더더욱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 여행이나 아이들과 떠나는 가족 여행에서는 짐이 많아질수록 체력 소모도 커지고 여행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첫 날부터 부모님과 아이들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여행지로 추천하는 도쿄의 ‘오다이바’에서는 다이버시티 혹은 아쿠아시티 등의 대형 쇼핑몰, 레인보우 브리지 전망대, 온천 시설, 팀 랩의 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 이동 시 짐 걱정을 덜 수 있다면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가족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완벽한 도쿄 ‘자유’ 여행
짐 하나 없는 가벼운 몸, 여유로운 일정 조정, 바쁜 스케줄에도 완벽 대응까지 짐을 맡기는 것만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여행의 질.
하네다 공항의 Same-day Delivery Service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찐 ‘자유’ 여행을 시작해 보자. 4월 이후, 간사이 국제공항과 나리타 국제 공항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며, 웹을 통한 사전 신청 접수도 시작된다. 여기에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최신 도쿄 여행 정보까지 참고하면, 더욱 알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재팬쿠루닷컴 www.japankuru.com]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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