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는 식당이나 오락시설까지 즐길 수 있는 큰 규모의 목욕탕 ‘슈퍼센토’나 사우나, 온천 등 편안한 휴식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일본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목욕탕 온천시설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오사카에서 인기있는 온천 시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 매체 네토라보가 4월 8일 기준 구글맵에 등록된 리뷰와 리뷰 건수, 가격, 평가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 사우나&캡슐 아무자(サウナ&カプセル アムザ), 4위 천연노천온천 스파스미노에(天然露天温泉 スパスミノエ), 3위 비진유 쇼후엔(美人湯 祥風苑)이 올랐다. 대망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오사카시 기타구 나가라니시에 있는 ‘천연온천 나니와노유(天然温泉 なにわの湯)’가 차지했다. 오사카 메트로 사카이스지선·다니마치선, 한큐 센리선의 덴진바시스지 6초메역에서 도보로 8분 정도에 있는 온욕 시설로 오사카역에서 2km 이내, 버스로의 접근성도 좋다.
탄산탕을 비롯한 종류가 풍부한 목욕과 사우나가 구비되어 있으며, 노천탕이나 사우나를 즐긴 후에는 촉감이 좋은 류큐타타미를 사용한 외기욕(外気浴)으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1위는 이즈미사노시 린쿠오도리 북쪽에 있는 ‘천연온천 센슈노유 간사이공항(天然温泉 泉州の湯 関西空港)’이 올랐다. 이름 그대로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약 5분 거리의 좋은 입지에 있어 비즈니스나 관광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당일치기 온욕 시설이다.
약알칼리성 온천인 센슈온천은 온기가 오래 지속되고 피부도 매끈해진다고 한다. 노천탕은 눈앞에 바다가 펼쳐져 절경을 이루며, 미네랄 미스트욕도 인기다. 현지 센슈 지역의 식재료를 듬뿍 사용한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식사도 매력적이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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