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가현 고급 감귤 ‘니주마루’ 수확 절정 맞아… 달콤한 맛이 특징


일본 사가현의 고급 감귤 에주마루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사가현에서 20년 이상에 걸쳐 개발한 고급 감귤 ‘에주마루’의 수확이 절정을 맞이했다. ‘에주마루’는 사가현이 브랜드화를 목표로 개발해 4년 전부터 출하가 시작된 감귤로, 큼직한 크기와 풍부한 단맛, 은은한 산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일 NHK는 가라쓰시에 있는 농업용 하우스에서 이른 아침부터 생산자들이 상품 크기 등을 확인하면서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12월 말부터 수확 작업이 시작되어 성수기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은 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재배면적당 수확량이 줄어든 반면 출하량은 이전 시즌의 1.4배에 해당하는 287톤을 전망한다고 한다.

생산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날씨에 지지 않고 정성스럽게 재배했으니 맛있는 ‘에주마루’를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확된 ‘에주마루’는 더 강한 단맛을 위해 저장하여 숙성시킨 후 3월 초 경 간토와 간사이, 규슈 각지에 출하될 예정이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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