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의 도시 수놓는 100척의 후나토교, 오사카텐만궁의 덴진마쓰리가 마지막 날 맞아


(사진) 호노하나비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클라이맥스를 맞이한 덴진마쓰리의 ‘후나토교’ = 25일 오사카시 (교도통신)

물의 도시 오사카에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오사카텐만궁(오사카시 기타구)의 덴진마쓰리가 25일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신령을 모신 미코시가 거리를 행진하는 ‘리쿠토교’와 약 100척의 배가 오가는 ‘후나토교’ 의식이 이루어졌다. 밤에는 약 3천 발의 불꽃으로 마무리 지었다.

오후 3시 반경, 음악대를 선두로 화려한 의상을 입은 리쿠토교 일행이 덴만궁을 출발했다. 피리와 방울 음색이 울리는 가운데, 스가와라노미치자네의 신령을 모신 미코시가 여유롭게 나아가는 모습을 길을 따라선 많은 구경객들이 지켜보았다.

오후 6시경부터는 신령을 모신 배와 마중 나온 배가 북과 종을 울리며 강을 오고 갔다. 약 1만 2천 명이 승선했으며, 배가 엇갈려 지나갈 때에는 ‘오사카지메’로 인사를 나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89176924015624458  2024/07/25 21:0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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