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HKT48을 졸업하고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사카구치 리코가 30세 생일을 맞은 오늘(26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상대는 비연예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구치 리코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함께 있으면 웃는 시간이 매우 많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밝은 가정을 이루면서 함께 인생을 걸어가고 싶다고 결심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대에 대해서는 “언제나 가장 먼저 저를 생각해 주고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아이돌 시절부터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도 분명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대이므로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설명했다.
사카구치는 지난 2012년 HKT48 2기생 오디션에 합격해 아이돌 시절 ‘리코피’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다. 2022년 12월 5일 졸업공연을 끝으로 졸업한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일 아침에 방영되는 FBS후쿠오카 방송 ‘바리하얏! ZIP!’에서 목·금요일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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