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대 등 바이오 3D 프린터로 신경 재생… 2026년 실용화


(사진) 환자 세포를 사용해 바이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관 (교도통신)


일본 교토대 및 재생 의료 벤처기업 ‘사이퓨즈’(도쿄) 등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재료로 하는 바이오 3D프린터로 만든 조직을 환자에게 이식해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세계 최초 기업 임상시험을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작한다. 재생의료등제품으로 정부에 승인 신청해 2026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제작에 사용한 바이오 3D프린터 기술은 2025년 오사카·간사이엑스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서 손가락 등 신경에 손상을 입은 환자의 세포를 채취해, 공장 프린터로 가느다란 관을 제작한다. 의료기관에서 이식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한다. 의약품 제조사 ‘타이요 파르마테크’(오사카부 다카쓰키시)가 세포 가공을 담당한다.

이케구치 료스케 교토대 준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2020년부터 실용화 전단계인 의사 주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부상으로 손가락 및 손목 부근 신경에 손상을 입은 30~50대의 남성 3명의 피부에서 세포를 채취해 프린터로 관을 만들어 이식하면 신경이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명 모두 기능이 돌아와 업무에 복귀했다. “손끝 감각이 거의 평소대로 돌아왔다”고 밝혔으며, 합병증 등도 없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8514133789704393  2024/04/04 16:4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