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성장 기원 ‘히나 나가시’…日 와카야마 아와시마신사


(사진) 와카야마시 아와시마신사에서 열린 아이의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원제 ‘히나 나가시’에서 작은 배에 태워 바다로 흘려보내는 히나 인형 = 3일 오후 (교도통신)

일본 와카야마시 아와시마신사에서 3일 아이의 성장이나 행복을 기원하는 기원제 ‘히나 나가시’가 열렸다. 전국 신사에 봉납된 히나마쓰리 인형 약 500개를 실은 작은 배가 잔잔한 봄 바다로 보내졌다.

무녀는 복숭아와 유채꽃으로 장식한 작은 배 3척에 부정을 씻어낸 히나 인형을 정성스럽게 올렸다. 작은 배를 만진 여성은 건강하게 1년을 보낼 수 있다는 구전이 있다. 이에 많은 여성 참배객들이 100kg에 가까운 무게의 작은 배를 교대로 메고 해변까지 옮겼다.

가족 3명이서 처음 방문했다고 하는 오사카부 센난시의 시라에 유키에(43)는 “올해도 딸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숭아색 기모노를 입은 딸 이로하(4)는 “히나님이 많아 예쁘다”며 웃는 얼굴을 보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6981240168612124  2024/03/03 20:2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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