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민들 본뜬 히나인형 3천개… 돗토리 히노서 글러브 쥔 오타니 모습도


(사진) ‘후쿠요세히나’ 행사장에 장식된 히나인형 = 27일 오후, 돗토리현 히노정 (교도통신) 


여자아이들을 위해 인형을 장식하는 일본의 축제 모모노셋쿠에 맞춰, 돗토리현 히노정에서 주민들을 본뜬 히나인형을 전시하는 연례 ‘후쿠요세히나’ 시작을 앞두고 27일 장식이 이루어졌다. 전시에는 인구를 웃도는 약 3천 개의 히나인형이 역이나 음식점 등 19곳에 장식되어 산골 마을을 수놓는다.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히노정상공회가 늘지 않는 인구 대신 가정에서 역할을 다한 인형을 장식해 북적거리는 느낌을 내고자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주행사장인 관광시설 ‘가모치 테라스 히노’에는 사이클링이나 래프팅 등을 즐기는 모습의 약 1,500개 히나인형이 선을 보였다. 미국 메이저 리그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일본 내 모든 초등학교에 선물한 글러브로 캐치볼하는 히나인형도 장식되었다.


(사진) ‘후쿠요세히나’ 행사장에 장식된 야구하는 모습을 나타낸 히나인형 = 27일 오후, 돗토리현 히노정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5132688498541080  2024/02/27 18:0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