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민간 로켓에 뜨거운 시선 보내는 현지…두 개의 ‘최초’에 도전, 와카야마


(사진) 일본 최초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 포트 기이’ = 2월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정 (교도통신사 헬기 촬영) (교도통신)

일본의 우주사업 회사 스페이스원(도쿄)이 오는 9일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정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 포트 기이’에서 소형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소형 위성도 탑재했다. 궤도 투입에 성공하면 민간 최초로 소형 위성을 탑재한 채 성공한 것으로, 두 개의 ‘최초’ 획득에 주목받고 있다. 발사 현장을 보기 위한 견학장 티켓은 완판됐다. 현지에서는 로켓을 마을 발전의 기폭제로 삼으려는 기대감이 크다.

스페이스 포트 기이는 스페이스원이 정비했다. 민간에서는 인터스텔라테크놀로지스(홋카이도 다이키정)의 로켓이 우주에 도달한 바 있다. 발사장은 다이키정 소유이며, JAXA의 가고시마 발사장은 정부 소유 시설이다.

발사된 로켓은 총 길이 18m의 소형 로켓 ‘카이로스’ 1호기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며 이번에는 정부의 소형 위성을 탑재했다.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현지 열기가 뜨겁다. 발사 모습을 지켜보는 유료 견학장이 2곳 마련됐으며, 약 5천 장 준비한 티켓은 이미 동났다. 난키쿠시모토관광협회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3월 초는 성수기가 아니지만, 현재 대부분의 시설이 8~9일 만실 상태라고 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6920594259362244  2024/03/03 18:3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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