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키,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금빛’ 질주…올 시즌 2회 연속 메달


(사진) 폴란드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경기를 펼치는 일본 미키 쓰바키 2024.02.25 (EPA=연합뉴스)

일본 여자 스노보드 미키 쓰바키(20)가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다.

26일 NHK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평행대회전 최종전이 열렸다. 평행대회전은 동시에 출발한 두 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 코스를 타고 내려오며 속도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인 선수 최초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미키 쓰바키는 지난 1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시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미키는 종목별 성적을 합산한 종합 부문 2위에 올랐으며, 종합 부문 우승은 독일의 라모나 호프마이스터가 가져갔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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