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겨울인데 여름날 관측, 90곳 지점서 2월 역대 최고기온


(사진) 가와즈 벚꽃과 유채꽃이 절정을 맞은 가나가와현 마쓰다정의 니시히라바타케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 때이른 따뜻한 날씨로 얇은 옷을 입은 사람도 보였다 = 20일 오후 (교도통신)

일본 열도는 20일 온난한 날씨의 영향으로 태평양 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상승해 때이른 따뜻한 날씨였다. 군마현 다카사키시에서 25.7도를 기록하는 등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인 여름날이 혼슈에서 올해 처음으로 관측됐다. 전국 915곳 기상관측 지점 중 90개 지점에서 2월 관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 쪽에서는 전날의 따뜻한 기운이 남아 해가 비치면서 기온이 상승했다. 21일 이후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여름날을 관측한 곳은 군마현 이세사키시 25.4도, 군마현 기류시와 지바현 요코시바히카리정 25.0도다. 2월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군마현에서 여름날을 기록한 3곳과 24.9도를 찍은 사이타마현 하토야마정과 고치현 시만토시 에카와사키 등이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2598491902951778  2024/02/20 18:0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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