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부터 수형자 ‘씨’ 호칭…교도관 폭행 재발 방지책 마련


(사진) 법무성 (교도통신)

일본 법무성은 15일 나고야형무소에서 교도관이 수형자에게 반복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문제 재발 방지책과 관련해 대처 상황 및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불상사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었던 수형자의 요비스테(*성이나 이름에 경칭을 붙이지 않는 행위로, 일본에서는 친근한 사이가 아닐 경우 매우 실례라고 생각한다)를 4월부터 전면적으로 폐지하고 성에 ‘씨’를 붙인 호칭으로 한다. 또한 교도관 행동을 기록하고, 통신기능을 사용해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착식 카메라를 8개 시설에 배치한다.

나고야형무소에서는 수형자에 대해 ‘징역’이라고 부르는 등 부적절한 호칭이 횡행했다. 지난해 6월, 법무성 제3자위원회는 ‘희박한 인권의식’을 문제 삼으며, 각 시설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호칭 문제를 재고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수형자에게도 교도관에 대해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직원 씨’, ‘담당 씨’라고 부르도록 요구할 전망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0773471748669449  2024/02/15 17:1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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