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연인들의 성지라고 알려진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카이쿄 유메 타워’에서 밸런테인데이를 앞두고 유리창 청소 작업이 시작됐다. ‘카이쿄 유메 타워’는 지상 143m 높이의 전망실에 인연을 맺어준다는 ‘엔무스비 신사’가 있어 연인들이 자주 찾는 데이트 장소로, 올해도 많은 커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NHK는 이날 곤돌라를 탄 2명의 작업자가 구체 전망실을 덮고 있는 유리창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쿄 유메 타워’의 청소 작업은 매년 연말연시 및 추석 8월 연휴 전에 진행했는데, 약 8년 전부터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도 작업을 한다고 한다.
타워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간몬 해협이나 간몬교 등의 경치를 360도 파노라마로 유리가 깨끗해진 타워에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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